카카오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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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의 카카오 개발자 이직기 - 4 (2차 면접)개발 일기장/직장 생활 2019. 7. 22. 16:46
다 왔다! 마지막 관문이다. 밤잠을 설친지 어느새 한달째... 아무리 늦게자도 아침에 자동으로 눈이 떠졌다. '카카오!' 외치면서 눈 뜸...ㅋㅋ 대망의 카카오 최종 면접. 모든 걸 걸겠다는 일념으로 판교로 출발했다. 역시나 이번에도 부산역 우황청심원을 사들고서 한 번 와본 곳이라 길은 금세 찾았다. 같은 레파토리로 삼각김밥 하나 먹고 근처 카페에서 다시 한 번 1차 면접 때 대답하지 못한 부분을 정리했고, 정리해온 부분을 훑었다. 손코딩을 치기도 한다해서 손코딩(주로 자료구조)을 준비했고, 임원면접이니 인성면접에 더욱 신경을 쓰고 갔다. 카카오 오피스를 들어섰을 때는 '캬~ 역시 내가 오고 싶은 회사다.'라고 생각 한 번 하고, 인터뷰실로 향했다. 대기 시간까지 기다리다 안내해주시는 분에게 안내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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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의 카카오 개발자 이직기 - 3 (1차 면접)개발 일기장/직장 생활 2019. 7. 21. 15:45
긴장되는 오프라인 면접, 그 1차! 1차 면접날, 아침 일찍 부산에서 수서로 가는 SRT에 몸을 실었다. 부산역 약국에서 산 우황청심원을 주머니에 넣은채로. 길을 잃지 않고 한 번에 카카오 오피스를 찾아냈고, 면접까지 1시간 반정도 시간이 남아 삼각김밥 하나 먹고(긴장되서 아무것도 안 넘어갈 것 같아서) 카페로 갔다. 판교로 가는 기차, 카페에서 면접 예상 질문을 쭉 훑었다. 내가 지원한 팀과 현재 회사에서 하던 업무는 도메인적으로 전혀 다른 부분이라 업무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할 게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원격 인터뷰에서 대답하지 못했던 코딩 테스트 문제에서의 개선 방법, 인성 면접, java와 spring에 대한 지식 등을 훑었다. 원격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대답하지 못했던 부분을 곧바로 기록해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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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의 카카오 개발자 이직기 - 2 (원격인터뷰)개발 일기장/직장 생활 2019. 7. 13. 16:25
원격 인터뷰부터 2차 면접까지 공통적인 부분은 자기소개서에 써둔 내 기술 스택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묻는 방식이었던 것 같다. 난 프로젝트 기술 스택에 java, spring을 써놓았기 때문에 면접관님들은 내가 java와 spring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상세하게 물어보셨다. 원격 인터뷰를 보기 위해 오후 반차를 내고 오후 12시 땡하자마자 부리나케 집으로 와서 마지막으로 원격 인터뷰를 위해 준비해뒀던 내용들을 혼자 리뷰했다. 준비해뒀던 내용들은 자소서에 써냈던 기술 스택(java, spring, 기본 CS 지식), 인성면접(회사에서 업무 처리방식), 코딩 테스트에 대한 셀프 코드 리뷰이다. 다 준비해야 될 것 같아서 갈피를 잡을 수 없었지만 시간을 쪼개고 쪼개 이것저것 넓게 보다가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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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의 카카오 개발자 이직기 - 1 (서류 & 코딩테스트)개발 일기장/직장 생활 2019. 7. 13. 15:31
나의 글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카카오 코딩테스트를 붙고 나서부터 호식님의 이직 이야기 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내가 질문한 댓글에도 아주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주셨다. 최종까지 붙으면 꼭 호식님처럼 이직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최종까지 붙었고 이렇게 이직기를 남긴다. 이 글 을 보면 알겠지만 난 행정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 하고 졸업한 뒤, 27살부터 프로그래밍, 코딩을 배웠다. 이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저 사람도 됐는데 나도 열심히 하면 할 수 있겠다.'를 알려주고 싶어서이다. 예전에 jojoldu님의 글을 보고 꼭 이 짤을 쓰고 싶었다 ㅋㅋㅋㅋㅋ 드디어 이 짤을 써보는구나 채용 프로세스 서류 -> 코딩 테스트 -> 원격 인터뷰 -> 1차 면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