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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 자부심을 키워주는 '소프트웨어 장인'을 읽고IT, 기술 도서 2018. 9. 1. 14:48
본사에 있을 때 서울에서 약속 기다리다 들어간 서점에서 구입했던 책을 이제서야 다 읽었다.
딱히 볼 책이 없어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와서 샀는데 꽤 유명한 책이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개발자로서 더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고, 프로페셔널과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TDD, 애자일처럼 요즘 it업계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왜 TDD를 해야하는가 애자일을 해야하는 이유도 말해준다. 사실 우리 회사는 TDD를 하고 있지 않다.테스트가 왜 중요한가를 생각지 못하는 것 같다. 항상 블랙박스 테스트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그래서 이슈가 많을 지도 모른다.우리 파트분들은 TDD에 중요성을 알고 계셔서 우리 파트분들끼리라도 테스트코드를 작성하면서 개발하고 있다.책을 읽으면서 나의 문제, 우리 회사의 문제, 상사의 문제를 일깨워준다.작가가 말하는 하면 안될 부분이 우리가 하고 있고, 똑같이 행동하고 있는 부분도 많다.우리는 제품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제품의 품질에 책임져야 하고, 그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일순위는 고객으로 두는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항상 열정을 가지는게 중요하다.어떤 기술에 능숙한지 중요한게 아니라 프로그래밍 자체에 열정을 가진 게 중요하다는 말이다.기술이나 툴은 열정적인 개발자에게 처음은 그 언어나 기술을 모를지라도 금방 배울 수 있다.특정 언어, 기술에 특화된 개발자가 있지만, 자기 스스로 공부하고 성장하려는 욕심을 가진 개발자를 찾는게 더 중요하다.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장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우린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관해 모두 우리 손을 거쳐간다는 자부심, 전문가라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한다.나태하게 일을 위한 개발이 아닌 스스로의 열정 가득한 개발자가 되고자 한다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개발자로서의 자부심이 마음 깊이 자라나고 있음을 느꼈다.'IT, 기술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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